대전보건대학교, 5년 만에 '2024 청운체육대회' 개최 모습. 사진=대전보건대학교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보건대학교는 26일과 27일, 5년 만에 '2024 청운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단체 활동에 익숙하지 않았던 재학생들이 소속감을 강화하고 즐거운 학창 시절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체육대회는 대전보건대학교 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학과별로 6개의 조로 나뉘어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각 조는 간호학과, 유아교육학과, 치위생학과 등 여러 학과가 혼성 팀으로 구성됐고, 줄다리기, 축구, 발야구, 농구, 혼성계주 등 10종목의 경기를 통해 재학생들의 협동과 열정을 발휘했다.

대전보건대학교, 5년 만에 '2024 청운체육대회' 개최 모습. 사진=대전보건대학교 제공

참여 학생들은 학과와 조를 넘어선 협력과 단합을 보여주며, 오랜만에 열린 체육대회의 활기를 더했다. 특히 교수진과 학과장들도 개회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응원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정화 대전보건대학교 총장은 “5년 만에 다시 열린 청운체육대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단합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체육대회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 앞으로의 학업과 다양한 교내 활동에서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보건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대전보건대학교는 학업 외 활동에서도 학생들의 소속감과 단결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활기찬 캠퍼스 분위기를 되찾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반가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