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 8억’ 동작구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14만명 몰려

데일리한국 2024-09-28 15:24:29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1단지 정문. 사진=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 홈페이지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1단지 정문. 사진=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 홈페이지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8억원대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무순위 청약에 14만명이 몰렸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전용면적 59㎡E 타입 1가구를 놓고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 14만3283명이 신청했다.

사당3구역 재건축을 통해 공급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짜리 11개동, 514가구 규모로, 이미 재건축을 마치고 2021년 6월 입주했다.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1가구는 일반분양 계약취소에 따른 잔여 물량이다.

공급 금액은 7억9200만원으로,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중문 설치 비용을 포함하면 약 8억785만원이다. 현재 시세는 16억원 선으로, 당첨만 되면 8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둘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잔금은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내야 한다. 전매 제한은 물론 거주 의무기간이 없어 바로 세입자를 받아 분양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