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소나무 고사목 2만7000그루 재선충병 방제...30억원 투입

데일리한국 2024-09-28 09:08:07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사업. 사진=구미시 제공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사업.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구미시는 30억원을 들여 소나무 고사목 2만7000여그루에 대한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 내외의 실 같은 선충이 매개곤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몸속에 있다가, 매개충이 나무의 새순을 갉아먹을 때 잎의 상처를 통해 침입해 소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병이다.

시는 올해 11~12월까지 1차 방제를 완료하고, 내년 1~3월까지 2차 방제를 통해 고사목 전량 방제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