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남 목포 한 아파트에서 조리 중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나 8명이 다쳤다.
2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9분께 전남 목포시 상동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26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팔에 화상을 입었고, 주민 등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은 연기가 창문 밖으로 나오면서 주민 17명이 스스로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요리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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