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산에서 열린 '2024 지역 문화박람회 in 부산' 행사에서 수상하는 모습. 오른쪽에서 여덟 번째가 이은희 부원장 모습. 사진=청주문화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이은희(여.58) 충북 청주문화원 부원장이 27일 부산에서 열린 '2024 지역 문화박람회 in 부산' 행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솔선 수범하고 국가 문화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다.

청주문화원은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문학인으로 저서마다 주요 문학상을 받았다"면서 "충북의 기업인 대표에게 문화 마인드 고취와 지역문화 계승 및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헌신적 노력과 다양한 문화 사업 추진을 통해 기여한 공헌이 크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은희 수필가. 사진=데일리한국DB

충북 청주 출생으로 2004년 '월간문학'에 수필가로 등단해, 그동안 수필집 '검댕이' '화화화'(아르코문학창작선정도서) '불경스러운 언어' 외 8권을 출간했다.

동서커피문학상 대상, 구름카페문학상, 박종화문학상, 한국수필문학상 외 다수를 수상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이사, '계간 에세이포레' 주간, 충북수필문학회 감사, 수필문우회 회원, 더블리스 합창단 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부산 동구는 27일부터 3일간 북항 친수공원에서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이 참여하는 '2024 지역 문화박람회 in 부산'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문화원연합회와 동구문화원이 주최하며, 전시, 경연, 공연, 체험,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