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 성료…1만4600여명 방문

뷰어스 2024-09-28 05:00:17
NS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 개막식에 참석자들이 개막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남대현 명장, 정헌율 익산시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김경진 익산시의회의장,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은 식품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K-푸드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 'NS 푸드페스타(Food Festa 2024 in Iksan)'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은 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학술단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형 식품축제로, 26일부터 27일까지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펼쳐졌다.

NS홈쇼핑과 익산시가 주최한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은 다양한 가공식품과 지역특산물 전시 부스와 시식코너 등에 이틀 간의 일정 동안 1일차 6700명, 2일차 7900명 등 총 1만4600여명이 방문하는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축제 현장에는 대를 이어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12개 익산 대물림 맛집들이 관람객 미각을 자극하며 고향의 손맛을 느끼게 했고,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생산되는 더미식, 푸디버디 제품들과 하림그룹의 식품 계열사들이 참여한 부스들에도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첫날 진행된 국내 최대 규모 요리경연에는 3개 분야에 총 100개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가정간편식 부문에 참여한 60개팀은 개막식 직후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최고의 맛'을 주제로 60분간 경쟁을 펼쳤다. 올해로 17년 역사를 이어간 요리경연에서는 '복분자 삼겹살과 건강식 리조또'의 이득연, 조은정씨 팀이 종합대상 영예를 안았다.

앞서 첫날 오전에 진행된 영셰프챌린지에서는 전국조리특성화고등학교 요리경진대회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자신의 레시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궁채치킨롤라드와 삼계리조또' 레시피를 선보인 육동연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식품 조리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프레쉬박스 요리경연 부문에서는 '사과장아찌와 고구마 소스를 곁들인 에그마요 치킨롤'을 선보인 전주대 김정현, 이지원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프레쉬박스 부문에는 신선한 하림 닭고기와 익산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가 식재료로 제시되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요리들이 쏟아졌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 다양한 전시·체험과 시식·판매에도 관람객의 참여가 이어졌고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홍보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다이로움 성공취업박람회도 행사 양일간 진행했다.

지난 26일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최된 NS푸드페스타2024 in 익산의 요리경연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S홈쇼핑.


축제 2일 차에는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농식품 우수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열렸다. 총상금 5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8개 식품 관련 청년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해 제품을 시연하고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최고상인 창의상은 땅콩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 기술을 선보인 ‘주식회사 반석산업’이 차지하며, 1000만원의 상금까지 받았다.

NS홈쇼핑은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농식품 전문 VC(Venture Capital)를 초청해 심사를 진행해, 향후 실질적인 투자유치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경기대, 하림 등 산학관연이 함께 하는 소스산업 기술교류 세미나와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내 식품기업 우수사례를 조사해 발표하는 대학생 식품기업 분석대회와 경연대회 우승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NS 푸드페스타 기간 야외무대에서는 신나는 예술버스와 청춘버스킹 등 다양한 라이브 공연과 게임, 경품 이벤트 등 레크레이션을 진행했으며, 서초 한우리오케스트라의 피날레 공연과 함께 축제의 막을 내렸다.

한편, 올해 NS 푸드페스타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식품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프로그램 및 부스의 시식 용기를 일회용품에서 다회용 용기로 대체해 진행하고, 회수 및 세척 후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환경 문제에 대한 관람객의 공감을 얻으며, 친환경 행사에 한발 더 다가갔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NS홈쇼핑과 익산시는 제로 웨이스트 축제를 지향하며 자원순환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