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아동학대범에 칼 빼들었다…처단 예고

스포츠한국 2024-09-27 23:44:27
사진=SBS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화면 사진=SBS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화면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박신혜가 아동학대범에게 칼을 빼들었다.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강빛나(박신혜)는 보험금 때문에 남편을 죽이고 아이까지 학대한 여자를 처단하려 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와 함께 밤길을 운전해 이동하던 부부는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했다. 운전을 하던 아내는 아들 지호를 구했지만 남편은 결국 사망했다. 지호의 친할머니는 이런 배자영을 의심했다. 배자영이 전남편과 더불어 자신의 아들도 죽였다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지호를 배자영에게 돌려보낼 수 없다고 했다.

이에 강빛나는 "조금이라도 냄새가 풍기면 일단 파 봐야 한다“며 ”내가 직접 배자영을 만나봐야겠다"면서 배자영과 만남을 가졌다. 배자영은 "지호 어머니가 병으로 떠나셨다는 말을 듣고 눈에 밟혔고, 아버지와 연락을 주고받다가 좋아하게 됐다. 그 사고가 있기 전까지 행복했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일을 겪어야하나"라고 한탄했다.

그리고 한다온(김재영)은 강빛나에게 "배자영에 대한 조사를 했다. 전남편은 실명과 함께 갑자기 실족사 했다“며 ”전남편의 사망 보험금은 5억, 얼마 전 사망한 남편의 보험금은 32억이다"라고 했다.

사진=SBS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화면 사진=SBS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화면

강빛나는 "그게 증거냐"고 했고, 이에 한다온은 할머니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려 했다. 이때 강빛나는 지호와 단둘이 남겨졌다. 지호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강빛나에게 보여줬고, 강빛나는 그 그림에서 뭔가를 발견했다. 강빛나는 지호에게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다.

지호는 이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전했고, 강빛나는 사고 현장의 진실을 알게됐다. 알고보니 배자영은 술에 취한 남편을 차에 태우고, 그의 안전벨트에 접착제를 발라 벨트를 풀지 못하게 해 일부러 사고를 낸 것이었다. 그리고 수시로 지호에게 협박을 하며 학대를 한 것 또한 알게 됐다.

배자영은 강빛나에게 이 같은 사실을 이야기 한 지호를 괴롭혔고, 이것을 본 강빛나는 배자영 앞에 나타나 처단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