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방호울타리 설치 지원

데일리한국 2024-09-27 16:56:36
사진=손해보험협회. 사진=손해보험협회.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부산 우암초등학교에서 초록우산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호울타리 설치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안전시설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이후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에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도입효과 제고를 위해 민간‧지자체가 협력하여 이번 방호울타리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부산 우암초 주변 통학로는 항만시설 주변 간선도로로 대형 컨테이너 화물차량 통행이 잦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서는 보다 고강도의 안전시설이 필요했던 구간이었으며 완공식 참석자들은 먼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강화 및 안전의식 확산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관별 협업방안 등을 논의하였으며 방호울타리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이번 방호울타리 설치를 통해 어린이들이 매일 오가는 통학로가 보다 더 안전해지길 바란다"며 "손해보험업계는 앞으로도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