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평택 국가유산 정책 연구회’ 벤치마킹

데일리한국 2024-09-27 14:28:56
여수시, 순천시 등을 벤치마킹한 평택시의회 ‘국가유산 정책 연구회’.사진=평택시의회 제공 여수시, 순천시 등을 벤치마킹한 평택시의회 ‘국가유산 정책 연구회’.사진=평택시의회 제공

[평택(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평택시의회 ‘평택 국가유산 정책 연구회’는 여수시, 고흥군, 순천시 일원에서 국가문화유산 제2차 벤치마킹 및 중간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25, 26일 이틀간 활동에는 이관우 대표의원, 김명숙·이윤하·최재영·김순이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역사 인물 이대원 장군과 관련된 문화유산을 벤치마킹하고 그간의 연구 진행 상황을 검토했다.

1일 차 25일 이대원 장군 사당 손죽도 충렬사와 쌍충사를 견학하고, 도양읍 사무소에서 고흥문화원장으로부터 '쌍충제전' 운영 사항에 관해 청취하며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발전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이어 연구용역을 맡은 문화동행이 △국가유산 보호체계의 변화 △평택시 국가유산 현황 △벤치마킹 결과 등을 발표했다.

2일 차 26일 이대원 장군을 배향하는 영당지를 견학하고 순천시 국가문화유산인 팔마비를 방문해 도기념물에서 국보로 승격한 과정에 대해 청취하고 '팔마문화제' 운영현황에 관해 청취했다.

이관우 대표의원은 “시 문화유산 보호 관리 및 콘텐츠 개발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그간 논의된 사항을 연구에 반영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