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김용건, 3살 늦둥이 아들 공개…”둘째와 많이 닮아”

데일리한국 2024-09-27 14:34:44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배우 김용건(78)이 늦둥이 막내아들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용건이 신성우와 김구라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 막내 아들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용건은 “‘(셋째는) 가끔 본다. 요새 말을 좀 한다”며 “다음달이면 36개월이다. 못 보면 영상통화로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통화 할 때 뭐 만들고 이러면 시선도 안 준다. 이름 부르면 본다”며 “시간이 지나니까 내가 (아이에 대해) 얘기도 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되나 봐”라고 밝혔다.

어린 아들과 놀아줄 때면 힘든 몸을 뒤로하고 손주와 놀아주는 영화 ‘대부’ 속 한 장면이 생각난다고도 했다.

이날 김용건 집에 초대된 방송인 김구라는 김용건의 막내아들 영상을 보며 “둘째 아들과 늦둥이 아들이 닮았다”고 했다. 김용건도 “둘째와 많이 닮았다”며 웃었다.

한편 김용건은 2021년 교제하던 39세 연하 A씨와의 사이에서 막내 아들을 얻어 화제가 됐다. 당시 A씨는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하기도 했으나, 김용건이 아들을 호적에 올리고 출산·양육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면서 고소를 취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