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경제협력 강화"

데일리한국 2024-09-27 13:43:37
김장호 구미시장이 26일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대표단과의 경제교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이 26일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대표단과의 경제교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구미시가 26일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대표단과 경제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는 베트남 과학기술협회 산하의 지식인 단체로 과학 연구와 투자촉진, 국내외 기업의 베트남 투자 자문 등을 수행하는 민간 대표기관이다.

두 기관은 베트남 진출 경제·투자·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위한 민·관·연 간 정보교류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석해 양국 재계 인사 간 가교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통상, 문화예술,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구미기업 44개사의 경영 활동에 대해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황반푸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과학위원회 의장과 응웬 쫑 위엔 소장은 "구미 파트너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