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과 함께 문화예술 즐기세요" 동해시, 10월 행사 다채

연합뉴스 2024-09-27 12:00:31

동해예술제·가을맞이 가곡의 밤·수륙재 등 이어져

동해예술제·가곡의 밤 포스터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무더위가 지나고 선선한 가을을 맞아 강원 동해시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이어진다.

27일 시에 따르면 제27회 동해예술제가 10월 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남상일 명창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9일까지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제16회 천년학춤제, 제29회 무릉서예대전, 샌드애니메이션, 제30회 동해미술협회 회원전, 제25회 동해문학축제 등이 연이어 열린다.

가을맞이 가곡의 밤 기획초청 공연이 같은 달 12일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책문화 축제·삼화사 수륙재 포스터

이번 공연은 강릉시립교향악단의 교향악 연주와 동해시립합창단의 협연, 바리톤 고성현과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최정원, 전은정이 출연하는 고품격 음악회이다.

같은 달 12∼13일에는 동해웰빙레포츠타운와 동해시청소년센터 일원에서 제5회 동해시 '평생학습 愛(애), 책문화 축제'가 열린다.

책축제는 전시관, 체험·홍보관, 공연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평생학습축제, 도서관 책문화 축제, 성인문해 한마당 잔치,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등과도 연계해 운영한다.

국가무형유산 삼화사 수륙재는 10월 18∼20일 두타산 삼화사에서 열린다.

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은 "선선한 날씨와 함께 찾아온 가을을 맞아 감성 충만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동해시문화예술회관 공연 장면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