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2024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공식 후원

뷰어스 2024-09-27 12:00:23
사진=영원아웃도어.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에 기여해온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 노스페이스가 비인기 종목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거듭난 스포츠클라이밍 국제 월드컵 대회를 후원하며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 및 발전에 앞장선다.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사)대한산악연맹가 공동 주최하는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이하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0월2일부터 10월6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진행될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은 총 42개국 400여명 세계 최정상급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0월2일 볼더 부문 예선을 시작으로 다음 날 준결승 및 결승이 이어지며, 스피드 부문은 예선 및 결승이 10월4일 하루에 치러진다. 리드 부문은 10월5일에 예선이 진행되며, 대회 마지막 날인 10월6일에 준결승 및 결승이 함께 진행된다.

2024 월드컵 마지막 대회이자 2024 시즌 최종 우승자가 정해지는 이번 서울 월드컵은 전 세계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선수 및 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가한다. 볼더와 리드 종목에는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안라쿠 소라토(일본, 남) 및 동메달리스트인 제시카 필츠(오스트리아, 여)가 참가한다. 스피드 종목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4.74초 기록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샘 왓슨(미국, 남)과 금메달을 획득한 레오나르도 베데리크(인도네시아, 남)가 출전한다.

대한민국 선수는 총 43명이 출전할 예정이며, 서채현(리드 및 볼더), 정지민(스피드), 신은철(스피드), 천종원(볼더) 및 한스란(리드) 등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도 참가해 세계적 수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국내에서는 10년만에 리드, 볼더 및 스피드 등 3개 종목이 모두 진행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이벤트를 공식 후원하게 돼 뜻깊다”며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선수 모두가 각자가 지닌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맘껏 펼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