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캠페인, 글로벌 PR 시상식서 4개 부문 수상

데일리한국 2024-09-27 09:40:52
사진=번개장터 제공 사진=번개장터 제공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좋아하는 것을 팔아 좋아하는 것을 합니다’ 캠페인이 세계 최대 규모의 PR 시상식인 ‘2024 세이버 어워즈’에서 총 4개 부문에서 본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번개장터는 국내 스타트업으로서 유일하게 유수의 글로벌 대기업들을 제치고 △세이버 어워즈의 최고 영예 중 하나인 다이아몬드 세이버 어워즈의 탁월한 목적 달성 부문을 포함해 △대한민국 대표 부문 △인플루언서 마케팅 부문 △유통업계 부문 총 4개 부문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세이버 어워즈는 PR 분야 최고 권위의 기관인 '프로보크 미디어'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전 세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디지털 및 소셜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직전 연도에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캠페인을 매년 시상식에서 발표한다.

번개장터의 ‘좋팔좋합'은 중고 거래로 새로운 인생의 가치를 찾는 이야기를 담은 온·오프라인 캠페인이다. 번개장터는 이번 시상식에서 ‘좋팔좋합' 캠페인을 통해 중고거래를 인지하는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번개장터는 3년 전 송호준 작가가 요트 항해의 꿈을 처음 꾸던 순간부터 애장품을 팔아 중고 마침내 요트를 마련하고, 글로벌 요트대회에 최초의 한국대표로 출전, 카테고리 3위의 성적으로 우승하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하며 그 여정을 고스란히 소셜미디어 콘텐츠와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공개해왔다. 

한편 ‘좋팔좋합' 캠페인은 ‘지구를 위한 당당한 소비, 무해한 FLEX' 캠페인으로 이어져 오프라인 플리마켓을 통해 송호준 작가와 ‘좋아하는 것을 팔아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은’ 일반인 참여자가 모여 단순한 물품 거래가 아닌 취향과 각자의 사연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