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코스피 상장 첫날인 27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기준가 대비 17.56% 오른 5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출범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 중 방산, 항공 분야와 연관성이 적은 사업들을 분리해 설립된 지주회사다. 자회사로는 영상보안 사업 기업인 한화비전과 반도체 전·후공정 장비 등 제조 장비 기업인 한화정밀기계가 있다. 이날 급등은 미국 마이크론발 반도체 훈풍과 함께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회사의 독자 경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