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 코스맥스의 주가가 중국 경기부양책 수혜 기대로 27일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맥스의 주가는 13만91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7.08% 상승했다.

최근 중국이 경기부양책 정책을 발표한 데 대해, 코스맥스가 큰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최근 2개월 중국법인 실적 우려로 인해 유사 기업 대비 코스맥스 주가는 미진한 흐름”이라며 “다만 중국의 경기부양책으로 로컬 기업들 대상으로 중장기 수요 회복, 투자 재개 등으로 중국법인 실적 개선 가능성이 소폭이나마 높아질 전망이고, 투자심리 개선에 따라 유사 기업들과의 주가 괴리를 좁힐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