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웹툰 제작사 와이랩은 다음 달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웹툰 '무직백수 계백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무직백수 계백순'은 은둔형 외톨이 백수의 무기력한 일상을 그린 웹툰으로, 현재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이다.

팝업스토어의 제목은 '이렇게 살아도 안 망해'로, 주인공 계백순의 지저분한 방을 연상케 하는 포토존, 작중 에피소드를 활용한 게임 체험존도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 굿즈(상품) 100여종도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와이랩에서 연 첫 번째 독립 팝업스토어다. 와이랩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다른 작품들을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도 계획 중이다.

와이랩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무직백수 계백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웹툰 지적재산(IP)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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