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정부가 알지노믹스와 디씨티 머티리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보유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확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26일 '제2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에 대해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연구기관이나 대학, 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연구개발(R&D) 중인 기술의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를 확인해 주는 것으로 지난 3월 15일 도입됐다.

심사 결과 보유·관리 기술 중에는 알지노믹스의 'RNA 치환요소 기반 RNA 편집·교정 기술' 1건이 국가전략기술 중 유전자 전달기술로 인정받았다.

연구개발 기술 중에는 디씨티 머티리얼의 '반도체 산업에서 미세 반도체 공정을 위한 패턴 거칠기 1.7nm, 해상력 10nm의 EUV 공정용 금속클러스터 포토레지스트 개발'이 노광 공정용 핵심 소재·부품 기술로 선정됐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3t급 액체메탄 추진제 사용 '우주발사체용 극저온 추진제 엔진 기술'도 국가전략기술 중 극저온 추진제 엔진 기술로 선정됐다.

3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 공고는 10월 중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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