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정부와 국민의힘은 27일 국회에서 농축산 분야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농가 소득·경영 안정화 대책을 논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민당정 협의회에서 최근 발표한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향후 추진 방향 및 과제를 보고할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보조금인 공익직불금을 늘려 기초 소득 안전망을 강화하고 자연재해, 시장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품목별 농업수입 감소를 보장하는 '수입안정보험'도 전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이, 정부 측에선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참석한다.

민간에선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회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김한호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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