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1연패 막았다! 화천 KSPO 첫 WK리그 정규리그 우승

스포츠한국 2024-09-27 06:56:33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무려 11연패를 달성했던 인천 현대제철의 독주가 깨졌다. 여자축구 WK리그의 화천 KSPO가 창단 13년만에 WK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KSPO는 26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최종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창녕WFC에 4-0으로 승리했다.

WK리그 제공 WK리그 제공

16승 8무 4패 승점 56점이 된 KSPO는 2011년 창단 이후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WK리그는 그동안 현대제철이 무려 11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바 있다. 하지만 현대제철이 4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틈을 타 새로운팀들이 최종 우승 타이틀을 놓고 다툰다.

PO는 11월 2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정규리그 2위 수원FC와 3위 경주한수원의 대결로 펼쳐진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KSPO와 홈 앤드 어웨이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1차전은 5일 오후 6시 PO 승자 홈에서, 2차전은 9일 오후 2시 KSPO 홈인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킥오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