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아시아 최대 987MW 규모 계통안정화용 ESS 준공

데일리한국 2024-09-26 20:13:26
한전은 경남 부북변전소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계통안정화용 ESS 건설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한전은 경남 부북변전소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계통안정화용 ESS 건설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전은 밀양시 154㎸ 부북변전소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계통안정화용 ESS 건설사업 준공식을 26일 개최했다.

한전은 8300억 원을 투입해 전력변환장치(PSC) 978MW, 배터리 889Wh 설비를 구축했다. 이 사업엔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14개 회사가 참여했다.

한전은 계통안정화용 ESS를 최대 1GW에 달하는 발전제약을 완화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향후 전력망 건설이 완료된 이후에는 주파수 조정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전은 기존 변전소 유휴부지를 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하고 전력설비 민원도 최소화해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