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의 맛·멋·흥이 펼쳐진다…2024 한마당대축제 26일 개막

연합뉴스 2024-09-26 00:00:37

거창한마당대축제

(거창=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26일부터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 등 거창읍 일원에서 '2024 거창한마당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축제 첫날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군민의 날 기념식, 아림예술제,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에 거창시외버스터미널 앞 위천천 일대에서 처음 선보이는 수상멀티미디어쇼는 플라이보드쇼와 DJ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청년존은 푸드트럭 페스티벌과 함께 실내체육관 옆 주차장에서 열리며, 청년의 날 기념식과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거창의 맛을 알리기 위해 지역 음식관, 품바 공연, 유원시설이 어우러진 '거창한 야시장'도 준비된다.

또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직접 키운 농특산물도 홍보·판매한다.

이밖에 군내 12개 읍면별로 향토음식점 15곳을 열어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도록 한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한마당축제 기간 남녀노소가 한데 어우러져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거창에서 멋진 가을을 맞이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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