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수계법회·뉴진스님 DJ 공연 등 진행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동국대학교는 24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4 영캠프'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영캠프는 동국대 내 15개 불교 동아리의 연합체 격인 '불교학생연합'이 주도해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동국대는 앞으로 매년 영캠프를 열 계획이다.

1부에서 진행된 단체 수계법회에서는 동국대 학생 2천500여명이 이사장 돈관스님으로부터 수계를 받았다.

돈관스님은 "수계는 어렵고 먼 곳에 있는 게 아니라 자기 역할을 다하겠다는 부처님과의 약속이 수계인 것"이라며 "부처님의 계는 남에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2부에서는 개그맨 윤성호가 부캐릭터로 활동하는 '뉴진스님'의 DJ공연이, 3부에서는 가수 케이윌, 다이나믹듀오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영캠프는 동국대 학생 외에도 학교 교직원 500명 등 총 3천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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