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층간소음 측정 예약시스템 ‘가동’

데일리한국 2024-09-25 20:59:19
환경공단은 시범사업을 마치고 층간소음 측정 예약시스템을 서울, 인천, 부산, 대구, 울산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환경공단은 시범사업을 마치고 층간소음 측정 예약시스템을 서울, 인천, 부산, 대구, 울산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환경공단이 시범운영을 거친 ‘층간소음 측정 예약시스템’을 서울, 인천, 부산, 대구, 울산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전문가가 층간소음으로 갈등이 발생해 이웃사이센터에 민원을 넣은 민원인을 방문해 소음을 측정하고 발생원인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층간소음 측정 예약시스템’이라고 이름 붙였다.

환경공단은 이웃사이센터를 설치해 공동주택 입주자 간 층간소음 갈등을 완화하는데 필요한 전화상담, 소음측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경공단은 서울시와 인천, 부산, 대구, 울산 등 4개 광역시에 예약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구축한 후 시험운영과 보완을 통해 시스템 안성도와 국민 편의성을 제고했다.

환경공단은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유선 신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인의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온라인상으로 언제든지 희망 측정일시를 예약·변경하도록 개선해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