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역 도시재생 달빛플리마켓‧팝업스토어 연다

데일리한국 2024-09-25 19:10:43
달빛플리마켓‧팝업스토어. 포스터=광주시 제공 달빛플리마켓‧팝업스토어. 포스터=광주시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광주역 광장 일원에서 광주역 도시재생 달빛플리마켓‧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5일 전했다.

지난 202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회째인 광주역 달빛플리마켓은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광주역주민협의체와 지역소상공인들이 중심이 돼 광주역 권역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행사는 달빛플리마켓, 팝업스토어, 통기타·시낭송·라인댄스 등 지역주민 공연 프로그램, 포크·밴드·트로트 페스타 등 테마 공연, 역전가요제, 먹거리 트럭, 광주역 사진전, 도시재생 홍보 및 세미나, 아로마 향수 체험 등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달빛플리마켓과 팝업스토어는 지역 특산물과 농산물 판매를 비롯해 전통놀이·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등 모두 36개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기간에는 매일 달빛플리마켓 판매 제품을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텀블러·타포린백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광주역 앞 특설무대에서는 역전가요제를 개최, 플리마켓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광주역의 역사가 담긴 순간들을 공유할 수 있는 ‘광주역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도 열리는 등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광주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호남권 최대 규모의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사업과 더불어 인근 주민들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올해 광주역 도시재생 달빛마켓‧팝업스토어는 지역 주민과 입주기업이 중심이 돼 광주역을 활성화하는 참여의 장”이라며 “광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