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시장 개척·국제 협력 강화 위해 방미

데일리한국 2024-09-25 17:07:17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미국 시장 개척과 국제협력 강화 등을 위해 6박8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 대표단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LA한인축제재단 알렉스 차 회장의 공식 초청으로 추진됐다.

올해 51회를 맞는 LA한인축제는 미주지역 한인사회 최대 축제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는 우리나라 여러 지자체의 특산품들을 미국 현지에 소개하고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등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문화 홍보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시 대표단은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뒤 대구시 최초로 운영하는 대구식품 공동 홍보관에 참가해 미국 시장에 대구 식품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지역 기업의 미주 지역 진출 지원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LA 대구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한다.

오는 30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있는 빅테크기업인 메타(Meta)와 세계적인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PNP) 본사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고위급 임원과의 면담을 갖고 협력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방문 기간 대구의 우수한 식품과 지역 주요 시책을 널리 알리고 새롭게 개소하는 LA 대구사무소를 통해 대구와 관련한 많은 콘텐츠들을 전세계인과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