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더웠는데"…신세계인터내셔날, 가을 옷 매출 2배↑

데일리한국 2024-09-25 17:10:38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기온이 내려간 지난 주말부터 현재까지(지난 21~24일) 여성복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최대 2배 이상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니트 전문 브랜드 일라일은 매출이 101%나 늘었고, 캐시미어 소재가 주력인 델라라나 매출도 81% 올랐다.

백화점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신세계톰보이의 여성복 매출도 일제히 매출이 늘었다. 보브와 지컷 매출은 각각 72%, 83% 올랐으며, 스튜디오 톰보이 매출도 45% 뛰었다.

가장 높은 매출 증가를 기록한 품목은 니트류, 코트류, 가죽제품이다. 여성복 지컷의 니트류는 117%, 일라일 니트류는 82% 매출이 늘었고, 스튜디오 톰보이의 코트류는 143%, 가죽 제품은 54% 매출이 올랐다.

니트 중에서는 입고 벗기 편한 카디건과 목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의 하이넥 니트류의 판매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가죽제품은 인조 가죽의 한 종류인 에코레더 소재로 만든 제품들이 주력인데 블루종 디자인과 모자가 달린 후디 점퍼 스타일이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