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문화재단, 문화예술 향유 공간 ‘카페느티’ 갤러리 운영

데일리한국 2024-09-25 17:41:05
사진=대상문화재단 제공 사진=대상문화재단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대상문화재단이 문화예술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매달 신진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대상문화재단에서 전개하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과 유망 신진 작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시 기회가 부족한 신진 작가들을 위해 매달 다른 주제의 전시를 기획하고, 공간 대여 및 홍보물 제작 지원 등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시 공간은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대상문화재단 사옥에 위치한 ‘카페느티’에 마련했다. 카페느티는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느티나무’를 콘셉트로 한 62석 규모의 공간이다.

이곳 벽면 전체에 전시공간을 새롭게 구성해 방문객들이 차와 커피를 마시며 자유롭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달과 다음 달에는 ‘향기로운 꽃’을 주제로 한 전시회 ‘선물’을 준비했다. 김진영, 박미나, 박선주, 홍수빈, 김선진 등 작가 5명의 향기로운 선물 같은 작품 총 66점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마다 화법은 제각각 다르지만 ‘꽃’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통해 카페를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향기로운 선물을 선사한다.

나광주 대상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예술작품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신인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카페느티에 갤러리 공간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