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교육부의 '2024년 국내 고등교육기관 내 외국인 유학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1만1천33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7천528명보다 50.5%(3천806명) 늘었다.
주요 출신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4천44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중국 2천748명, 우즈베키스탄 1천756명, 몽골 853명 등이다.
도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습인턴제, 한국어교육, 비자 취득 지원 등 정책을 마련해 공부와 취업, 정착을 돕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외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 이미 경북이 공부하기 좋은 곳으로 소문나고 있다"며 "우수 유학생을 더 많이 유치하고 그들이 자연스럽게 정착해 도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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