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관광단지에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 준공

데일리한국 2024-09-25 16:50:55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 준공식. 사진=경북도 제공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 준공식.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관광단지인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이 조성됐다.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25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 준공식을 했다.

이 공원은 보문관광단지의 지난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경북 관광 5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보문관광단지의 개발 역사와 경북 도내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인 '스토리 광장', 방문객을 위한 산책로인 '역사의 다리'와 '역사의 샘', 보문호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 공간인 '도약의 링'으로 구성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과거 박정희 대통령께서 경주를 대한민국 관광 성지로 조성한 역사적 비전을 되새기며, 미래 대한민국 관광도 경북이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 사진=경북도 제공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 사진=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