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혼례와 어우러진 한 상'…전주미식회 10월 12∼13일 개최

연합뉴스 2024-09-25 16:00:53

전주미식회 포스터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지역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주미식회'를 10월 12∼13일 전주한벽문화관 화명원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전주 양반가의 혼례문화를 관람하며 한상차림으로 혼례음식을 맛볼 기회다.

행사는 전통혼례 시연과 전식·본식·후식으로 구성된 한상차림 체험, 조선팝 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한상차림의 전식은 전주 이강주와 편강, 본식은 홍시죽, 갈비탕, 떡갈비, 삼색전, 잡채 등으로 구성됐다.

후식으로는 국화차와 약과, 배정과가 제공될 예정이다.

채식 메뉴도 준비돼 있어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입장권은 2만원으로, 1인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주미식회는 전주 음식 문화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는 축제로, 색다른 문화적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lens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