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호요버스와 IPX(구 라인프렌즈)는 라인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원신 미니니’ 팝업을 25일 오픈했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15일간 실시한다.
원신 미니니는 게임 ‘원신’ 속 캐릭터를 IPX의 크리에이티브로 재해석해 귀엽고 용감한 매력으로 재탄생한 시리즈 작품이다. 팝업 공간은 이나즈마 지역의 인기 캐릭터 7종을 선두로 도심 속에 불시착한 원신 미니니의 세계관을 만나볼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게임 속 장소를 구현해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팝업스토어는 100% 사전 예약제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1시간 단위로 최대 50명씩 입장 가능하다.
현장을 찾은 기자는 먼저 원신 캐릭터로 한가득 꾸민 팝업스토어 외관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역 일대에 자리잡은 만큼 지나가는 수많은 행인들이 팝업스토어에 관심을 보였다.
'원신 미니니' 팝업스토어. ⓒ조민욱 기자팝업스토어 1층에서는 다양한 원신 미니니 굿즈를 만날 수 있다. 원신 미니니를 테마로 한 플러시 인형, 피규어, 키링, 마우스패드, 워터볼 등을 포함해 원신X라인프렌즈 콜드컵, 스프링 노트, 반팔 티셔츠, 노트북 파우치 등 총 24종의 제품이 있다.
또한 지하철을 배경으로 원신 미니니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원신 미니니가 지하철을 타고 인간세상을 구경한다는 콘셉트다.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가면 달빛 아래 아름드리 벚나무가 드리워진 상점을 배경으로 원신 미니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또 다른 포토존이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뽑기’ 머신도 마련했다. 원하는 원신 캐릭터 굿즈를 ‘뽑는다’는 소소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중 코스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스어 이벤트는 이날을 포함해 오는 28일, 다음달 6일로 총 3일만 실시한다. 코스어 이벤트 스케줄을 확인해 방문하면 라이덴 쇼군, 카에데하라 카즈하, 요이미야, 카미사토 아야토, 카미사토 아야카, 산노고미야 코코미 등으로 변신한 코스어들을 만날 수 있다.
원신 미니니 팝업은 서울을 시작으로 추후 시부야, 타이베이, 타이중 등 더 많은 지역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IPX 관계자는 “호요버스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매년 원신 내 새로운 지역의 미니니 캐릭터들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 및 지역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요버스 코리아 관계자는 “IPX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원신 미니니에 관심을 보내주신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게임 밖에서도 원신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