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패션 경계 허물다"…코오롱스포츠, 웨일즈보너 콜라보 팝업 진행

데일리한국 2024-09-25 15:50:32
사진=천소진 기자 사진=천소진 기자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 코오롱스포츠가 세계적인 디자이너 웨일즈보너와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레이스 웨일즈보너는 런던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로, 아프로-아틀란틱(Afro-Atlantic) 정신과 유럽의 헤리티지를 결합한 현대적인 디자인의 브랜드인 ‘웨일즈보너’(Wales Bonner)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BORDERLESS’를 주제로, 아웃도어와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것에 집중했다. 코오롱스포츠의 대표 기능성 의류에 웨일즈보너 특유의 컬러감을 더한 24개 스타일의 상품을 선뵌다.

코오롱스포츠의 시그니처 다운 상품인 ‘헤스티아’와 하이킹화 ‘무브’를 비롯,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재킷까지 웨일즈보너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재탄생됐다. 웨일즈보너의 감각이 반영된 플리스 패딩자켓, 스웨터, 카고 팬츠 등도 선뵌다.

사진=천소진 기자 사진=천소진 기자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협업을 기념하며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EMPTY성수에서 웨일즈보너 협업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BORDERLESS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 BORDERLESS는 낮과 밤의 경계인 ‘노을’을 콘셉트로 꾸몄다. 문화 간의 경계, 자연과 도시, 패션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무는 이번 협업 컬렉션을 표현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 속 노을의 풍경과 협업 컬렉션을 감상하며, BORDERLESS의 메시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표현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웨일즈보너와의 컬래버레이션은 코오롱스포츠의 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