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지나고 행락철 시작…경남도, 가을축제 안전관리대책 점검

연합뉴스 2024-09-25 15:00:36

진주 남강유등축제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역대급 폭염이 지나고 본격 행락철을 맞아 25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가을철 지역축제 및 행락지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안전관리계획 수립, 인파밀집 안전관리대책 등을 점검했다.

도청 관련 부서, 소방, 시·군 등 유관기관의 안전관리체계도 확인했다.

경남에서는 내달부터 진주 남강유등축제(10월 5∼20일),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10월 3∼6일), 사천 에어쇼(10월 24∼27일), 창원 마산가고파국화축제(10월 28∼11월 6일) 등 가을축제가 이어진다.

도는 특히 고밀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주요 축제의 개막식, 불꽃놀이 행사 때는 도 현장상황관리반을 파견하는 등 안전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향유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