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골프장협회, 9월 월례회 개최...전동카트 화재 진화 시연도

스포츠한국 2024-09-25 13:41:45
권성호 BnBK 아카데미 대표가 9월 월례회에서 회원사 골프장 코스관리 현장점검 결과 및 개선 필요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중골프장협회 제공 권성호 BnBK 아카데미 대표가 9월 월례회에서 회원사 골프장 코스관리 현장점검 결과 및 개선 필요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중골프장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는 25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대영힐스CC에서 전문경영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 9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번 회의에서 잔디 예지물 처리 개선 방안 용역 추진 현황, 체육 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체시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 내용, 골프장의 경미한 변경 사항에 대한 규제 완화 건의, 골프장 코스관리 프로그램 개발(안) 설명 및 의견 수렴 등 추진 사항을 소개했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대중골프장의 상반기 이용요금 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최근 증가 추세인 셀프 라운드 관련한 ‘셀프 라운드 안내서(증보판)’를 활용한 경기 진행 준비와 시설물 점검을 권고했다.

초청강연에서는 권성호 BnBK 아카데미 대표가 회원사 골프장 코스관리 현장점검 결과 및 개선 필요 사항을 설명했다. 골프카트에 AI시스템을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한 ㈜스윙세이버코리아의 ‘버디야’ 시스템, AGL의 구글을 통한 국내외 골프장 예약 서비스에 대한 시연도 선보였다.

임기주 대중골프장협회 회장은 “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골프대중화 및 더 나은 골프장 운영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사건 관련 골프장 전동카트 등 전기차 화재 진압 전용 ‘앤클리어’ 소화기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셀프 플레이 안내서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