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선양 결연 10주년 행사, 중국 선양에서 성대하게 열려

데일리한국 2024-09-25 12:20:45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중국 선양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인천-선양 자매도시결연 10주년 기념식'에서 선양시 부시장 등 참석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중국 선양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인천-선양 자매도시결연 10주년 기념식'에서 선양시 부시장 등 참석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데일리한국 변우찬 기자]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24일(현지시간) 자매도시인 중국 선양시의 콘래드 선양 호텔에서 열린 '인천-선양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 도시의 결연 10주년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인천시 대표단과 선양시 부시장 등 정부 관계자 및 유관 기관장, 관광업체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천과 선양시 대표 예술단의 무용 공연과 축사, 인천관광설명회 등으로 이뤄졌으며,  인천시립무용단은 한국 전통악기인 박과 장구를 이용한 아름다운 고전무용을 선보여 자리에 참여한 선양시민들에게 많은 갈채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관광설명회를 열어  50여 개 선양시 대표 여행사들, 시민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볼거리,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한 인천관광의 매력을 현지인들에게 각인시켰다.

이에 인천관광공사와 선양시 문화여유국은 협약을 통해 양 도시 간 관광교류 활성화와 방문에 대한 상호지원을 약속했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에서 “중국 청왕조의 시작이자 동북 3성의 역사문화 중심지인 선양에서 한국과 인천의 수준 높고 아름다운 문화를 알릴 기회가 주어진 것과 양 도시 간 관광분야 협약이 체결된 것을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환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가 활성화돼 동북아 평화와 양 도시 경제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