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처음 시행…공차 운행 방지 위해 100% 예약제
(거제=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도내에서 최초로 예비군 수송 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거제 예비군들은 지역 외에 있는 훈련장에 입소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여러 번 갈아타야 했다.
이에 시는 내달 8일 예비군 기본 훈련 2차 때부터 김해시 진영읍에 있는 김해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을 오가는 무료 직행버스를 운영한다.
거제시에 주소를 둔 예비군이면 수송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다.
수송 버스는 세금으로 운행되는 만큼 공차 운행 예방 및 최소한의 버스 배차 운영을 위해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 신청은 거제시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행정 영역에서 모든 거제시민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게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