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이성욱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등 포스코 그룹사 임원, 34개 기술 나눔 수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업부·포스코그룹 기술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총 261건의 기술을 나눔 사업에 제공했고, 이 중 71건의 특허가 53개 기업에 제공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번에 무상으로 이전되는 기술은 화재에 강하고 거푸집 해체가 불필요한 '내화용 콘크리트 기둥', 마그네슘 제조 시 분진 발생을 방지하는 '마그네슘 제조 장치' 등이다.

포스코그룹은 2017년부터 기술 나눔에 참여해 총 4천276건의 기술을 제공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전되는 포스코그룹의 우수 기술은 수혜 중소·중견기업의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 간 상생 협력은 결국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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