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 킨텍스서 개막…28일까지 진행

연합뉴스 2024-09-25 13:00:29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국내 유일 지상 분야 국제 인증 방산 전시회인 제6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이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해 28일까지 진행된다.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

㈔한국방위산업학회와 ㈜디펜스엑스포가 공동주최 및 주관하는 'DX KOREA 2024'에는 국내기업 약 150개 사와 미국, 루마니아, 베트남 등 해외 15개국 28개 사가 제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세미나와 해외 여러 국가와의 구매 상담도 이뤄진다.

또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방산기업 전문가들이 참가 기업들과 실질적인 대화와 상담을 하게 된다.

채우석 'DX KOREA 2024' 대회장은 "전시회 참가 기업은 최신 방산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출 기회를 확대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올해 처음으로 '디펜스어워즈 상'을 신설해 동반성장위원회가 3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전시회 기간 명지대 방산 안보연구소와 법무법인 율촌이 공동 주최하는 '미국 방산 수출 전략 및 CMMC(미국 국방성에서 요구하는 사이버 보안 성숙도 모델인증) 세미나'를 비롯해 총 5개의 세미나가 준비됐다.

호주 비다르 대표의 '호주 방산 정책 및 절차' 발표와 필리핀 다닐로 코르테스 전 해군사령관 일행의 구매상담회는 호주와 필리핀 수출에 관심 있는 방산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

방산기업들이 연구·개발한 신제품을 소개하는 발표에는 하이퍼엑셀, 씨텍, 니나노컴퍼니 등 5개 사가 참여한다.

주최 측은 전시회 기간 방산기업 임직원들을 위해 특급호텔 특별할인 제공, 참가기업 임직원들의 중식 무료 제공과 별도 식사 공간 준비, 주차장 무료 이용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여기에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해외 방문객들을 위해 국내문화체험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해 K 방산은 물론 대한민국 안보와 문화도 체험하도록 했다.

n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