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한소희, '경성크리처' 시즌2에서 더 하얘졌다…안티에이징 제대로"

스포츠한국 2024-09-25 11:47:00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박서준이 더욱 화려해진 '경성크리처' 시즌2로 돌아왔다.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서준, 한소희, 이무생, 배현성, 정동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서준은 “촬영이 끝난지는 조금 됐기 때문에 실감이 많이 나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고생한 시간 같이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그 시간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시즌1에서 경성 최고의 전당포인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을 연기한 박서준은 시즌2에서 장태상과 꼭 닮은 모습을 지닌 장호재 역을 맡았다. 

그는 “인물 이름이 다르다. 시즌1에서는 세트장이나 지방에서 많이 촬영을 했다면, 시즌2에서는 현재 모습을 담기 위해 현대의 모습 안에서 촬영을 했다. 그 부분이 굉장히 신선했다”며 “태상과 호재의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 굉장히 재밌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서준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한소희에 대해 “채옥은 70년이 넘게 존재한 인물이다. 그런데 시즌2에서 피부가 더 하얘졌다"며 "안티에이징을 제대로 한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오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