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재를 담은 문화예술의 향연…정선아리랑제 개막 D-7

연합뉴스 2024-09-25 11:00:46

10월 2∼5일 아리랑 퍼레이드, 경창대회 등 다채

정선아리랑제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다음 달 2일 막을 여는 '제49회 정선아리랑제' 성공 개최를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서는 등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와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등은 25일 최종보고회를 열어 축제 프로그램과 행사장 구성 등을 점검했다.

정선아리랑제는 10월 2∼5일 나흘간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정선아리랑제의 역사성을 알리는 칠현 제례에 이어 정선군민과 전문 예술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아리랑 대합창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축제 기간 정선군 9개 읍면의 특색있는 퍼포먼스를 담은 아리랑 퍼레이드를 비롯해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 A-POP 경연대회, 아리랑 노래자랑 등 문화예술 향연을 펼친다.

최종수 이사장은 "전통과 현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흥밋거리와 한층 향상된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멍석 깔고 아리랑 불러보자'

conan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