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가치㈜, 온라인 '건축자금 대출비교' 서비스 국내 처음 선봬

데일리한국 2024-09-25 10:34:08
'파이퍼(PIPER)' 플랫폼의 PC 화면. 사진=공간의가치 제공 '파이퍼(PIPER)' 플랫폼의 PC 화면. 사진=공간의가치 제공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인공지능(AI) 부동산 금융서비스 공간의가치㈜가 건축자금 대출비교 서비스 운영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공간의가치는 부동산 담보대출비교 플랫폼 '파이퍼(PIPER)'를 통해 건축자금이 필요한 대출고객과 자금을 대출해줄 금융기관을 온라인으로 상호 연결하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내놓았다.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근린주택, 공장, 창고 등 실사용 목적으로 건물을 짓는 경우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전국 모든 부동산의 AI추정가부터 감정평가사의 준공 후 토지와 건물의 예상감정가 및 적정 건축비 분석값까지, 온라인으로 금융기관에 전달되는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어 금융기관 대출담당자가 직접 온라인 건축자금 대출제안서를 제공하는 역경매 방식이 가능하다.

건축자금은 그동안 온라인으로 대출받기 어렵다고 평가받는 영역이었다. 파이퍼의 금융기관 대출활동조사에 따르면 2024년 건축자금대출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이 2021년보다 44% 감소했다.

박성식 공간의가치㈜ 대표는 “최근 건축비가 상승하고 금융기관의 건축자금 대출한도가 떨어지면서 발을 동동 구르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부동산 대출시장에서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기관을 매칭하여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금리를 낮추는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퍼(PIPER)' 안내화면. 사진=공간의가치 제공 ‘파이퍼(PIPER)' 안내화면. 사진=공간의가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