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산업역사박물관, 27일 첫 학술심포지엄 개최

연합뉴스 2024-09-25 10:00:14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오는 27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산업도시 안산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의 과제'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박물관 개관 후 처음으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권혁희 강원대 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 '글로벌 산업 유산 담론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의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박재홍 성남시청 학예연구사, 전미영 앵커랩 대표, 심한별 서울대 선임연구원, 윤경숙 비그라운드 아키텍츠 건축사 사무소 대표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고 발표자들끼리 토론도 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심포지엄에 참석할 수 있다.

시는 심포지엄 주제 발표 및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안산의 산업과 박물관의 과제를 주제로 한 학술총서를 출간할 예정이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안산의 산업 역사 및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시가 화랑유원지 남측에 조성해 2022년 9월 개관했다.

산업 관련 기증유물 1만2천여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개관 후 39개월여 만인 지난 2월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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