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밸류업 지수 미편입된 금융주들, 일제히 '약세'

데일리한국 2024-09-25 09:44:26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전날 공개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금융주들이 25일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삼성생명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1% 내린 9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기간 KB금융의 주가는 4.39%, 하나금융지주는 4.19%, BNK금융지주는 4.25% 하락했다.

거래소는 전날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공개하면서 해당 지수에 편입된 기업 100곳을 공개했다. 그중 금융주로는 신한지주·삼성화재·메리츠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DB손해보험·미래에셋증권·한국금융지주·현대해상·키움증권이 있다.

금융주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가장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으로 꼽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이들 기업의 주가는 올해 최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