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개사 K뷰티 신상품 모인다…내달 1∼3일 서울뷰티위크 박람회

연합뉴스 2024-09-25 07:00:26

DDP에서 메이크업 쇼…명동·홍대·강남 팝업스토어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서울뷰티위크'를 오는 10월 1일∼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인 서울뷰티위크는 K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박람회다.

행사 기간 DDP 아트홀에서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애경산업부터 롬앤, 딘토, 듀이트리 등 중소기업까지 총 62개사의 뷰티 제품을 볼 수 있다.

LG생활건강의 셀프타투 브랜드 '임프린투' 제품과 미국, 독일,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기업의 제품도 전시된다.

아울러 글로벌 유통사 왓슨즈, 일본 아라타 등 36개국 200여 명의 바이어가 서울 뷰티 유망기업을 만날 예정이다.

글로벌 유통사와 서울경제진흥원 등이 참여해 해외 진출 설명회도 연다.

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현장에서 우수제품을 뽑는 '뷰티어워즈', 온라인 비즈니스 세미나가 진행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행사 기간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연예인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DDP 아트홀에서는 내달 1일 뷰티 크리에이터 200명 가량을 불러 뷰티 트렌드와 크리에이터의 역할에 관해 이야기하는 '뷰티 크리에이터 서밋'이 열린다.

3일에는 에스테틱 23년차 전문가가 알려주는 안티에이징 비법 등 토크콘서트가 있다.

행사 기간 명동, 홍대, 강남역에서는 서울뷰티위크 참여기업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참여는 무료로, 서울뷰티위크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뷰티위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뷰티 박람회를 넘어 K뷰티와 특색있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글로벌 박람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달 1∼3일 서울뷰티위크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