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8살 연하 엄보람과 최종 커플…오윤아, 노성준에 "부담스러워" 고백('사생활')

스포츠한국 2024-09-25 00:58:01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여배우의 사생활’ 예지원, 이수경이 각각 이동준, 엄보람과 최종 커플이 됐다. 오윤아는 노성준에게 “부담이 된다”고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예지원, 이수경, 오윤아의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이날 예지원은 이동준의 공연을 관람한 뒤 둘만의 뒤풀이 자리를 가지며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 

바닷가로 간 두 사람은 모래사장에 ‘동준♥︎지원’을 그리고 모래성을 쌓으며 달달한 시간을 가졌다. 

이동준은 예지원에게 “집에 가도 되고 제가 괜찮다면 남아도 된다. 마음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그는 예지원이 곁에 남기로 결정하자 “지원씨 너무 귀엽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수경은 엄보람, 강호선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이수경보다 8살 연하인 엄보람은 함께 보낸 시간이 너무 적은 걸 걱정했고, 강호선은 “저라면 저를 선택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강호선은 이수경에게 “나랑 같이 서울 가서 복숭아청을 만드실까요?”라고 물었지만 이수경은 “미안해”란 말로 거절했다. 

강호선이 혼자 서울로 떠나고 이번엔 엄보람이 이수경에게 와 “브라질에 가시겠어요?”라고 물었다. 

이수경은 “네. 커피 많이 만들어주세요”란 말로 엄보람을 최종 선택했다. 두 사람은 포옹을 하며 기뻐했다.

오윤아는 노성준과의 데이트에서 “너무 저를 신붓감 고르듯이 생각을 하시는 게 부담이 좀 된다”고 털어놨다. 

노성준은 “제가 그렇게 행동을 했을 거다. 저도 모르게 조바심이 생겼다. 시간이 짧잖나. 저에 대한 많은 걸 보여주고 싶은데 여기서 어떻게 이걸 다 보여줄지 모르겠다”며 “관심이 없다면 대충 했을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오윤아는 “코드가 안 맞는 게 아니라 제가 가까이하기 어려운 분인 것 같다”며 “짧은 시간 안에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셨다고 하셨는데 상대방은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렵다. 어떤 사람인지 천천히 알고 싶다”고 속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