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도착 전 응급의료 발전 도모…'119-EMS 콘퍼런스' 개최

연합뉴스 2024-09-25 01:00:41

25∼27일 경주에서 119구급대원·구급지도의사 등 5천여명 모여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병원 도착 전 응급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전국 119구급대원과 구급지도의사 등 관계자 5천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인다.

소방청은 25∼27일 경북 경주에서 '제4회 119-EMS(응급의료서비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병원 도착 전 응급의료서비스에 관해 구성원들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및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25일에는 구급대원들의 전문 구급 교육을 담당하는 구급전문교육사 강의 연찬 경연대회를 개최해 우수 강의 기법을 상호 공유한다.

26일에는 이태헌 춘천성심병원 교수가 '구급대원 전문화 교육훈련 현실태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의하는 등 구급 의료 전문가들이 지식을 공유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가 개최돼 현장 전문 응급처치 능력과 지식이 우수한 구급대원을 선별한다.

소방청은 119구급대원 의료 지도와 교육훈련에 기여한 전남대병원 김동기 교수 등 4명에게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구급의료 관련 전문 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도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유튜브 채널 '소방청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실시간 댓글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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