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C의장 수자원공사, 베이징서 2024 아시아국제물주간 주최

데일리한국 2024-09-24 18:16:00
수자원공사가 AWC 의장기관 자격으로 중국 수리부와 2024년 아시아국제물주간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베이징선언문 채택의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수자원공사가 AWC 의장기관 자격으로 중국 수리부와 2024년 아시아국제물주간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베이징선언문 채택의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3~28일 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국제물주간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물위원회(AWC) 의장 기관으로써 중국 수리부와 ‘우리의 미래 물 안보 향상’을 주제로 행사를 공동주최했다.

AWC는 25개국 168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협의체다. 매년 워터프로젝트를 선정해 회원국의 물 문제 해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수자원공사는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주도하고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물 안보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초격차 물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국제 사회의 디지털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 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중국 수리부 장관, 사우디아라비아 수자원청장, 미국수도협회 부회장,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차관 등 고위급과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홍보관을 운영하고 특별 세션을 개최하는 등 국내 물 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수자원공사는 23일 AWC 이사회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24일에는 ‘아시아에서 세계로 선언문’을 채택했다. 워터 CEO 라운드 테이블, 워터프로젝트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으며 K-Water 홍보관을 개장했다.

25일에는 수자원공사의 3대 초격차 기술과 글로벌 선도기술을 소개하는 특별세션을 마련해 기후테크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 각국에서 온 고위급 관계자와 연쇄적으로 접촉해 한국의 물 관리 기술이 진출할 수 있는 창구를 모색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3대 초격차 기술로 물관리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을 꼽고있다. 글로벌 선도기술로 수열, 해수담수화, 초순수, 그린수소, 조력, 수상태양광, 지하수저류댐을 열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