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비철금속 제조공장서 용접하던 60대 노동자 감전사

연합뉴스 2024-09-24 18:00:33

경찰, 회사 관계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시 한 비철금속 제조공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감전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30분께 김해시 한 비철금속 제조공장에서 60대 A씨가 감전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쓰러진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그는 선박 부품에 전기 용접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이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중대재해 처벌에 관한 법률 및 산업 안전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안전 관리 담당자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남경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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