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광주 최고 30도 등 낮 더위…아침엔 '쌀쌀'

연합뉴스 2024-09-24 18:00:32

경남 동부·남해안·제주에 오후 들어 비 조금

뚝 떨어진 기온…바빠진 농민 손길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수요일인 25일 일부 지역의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2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8도와 27도, 인천 19도와 27도, 대전 18도와 28도, 광주 19도와 30도, 대구 17도와 28도, 울산 19도와 26도, 부산 22도와 28도다.

기압골 영향으로 25일 오후부터 밤까지 전남 남해안에 5㎜ 내외, 경북 동해안·남해안·경남 동부 내륙·제주에 5~20㎜ 정도 비가 오락가락 내린다. 호남과 경남 나머지 지역에도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예정이다.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른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발생할 수 있다.

강원 동해안에는 25일 오전까지, 경상 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25일 오후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jylee24@yna.co.kr